중1 고1 입학지원금 지급 대상 사용처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2021년부터 서울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최소 30만원의 입학준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에만 총 41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서울시의 25개 자치구와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이 협의를 한 결과 재원은 교육청과 서울시, 각 자치구가 각각 5대3대2로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급대상

서울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

 

부모의 소득 수준이나 학교 유형에 상관없이 서울 소재 학교에 입학하는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금액으로 교복 또는 스마트기기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세부사항

서울소재 학교가 기준으로 경기도나 인천에서 서울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도 지원대상입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경우 무상교육 지원이 이루어지기에 해당시도에 사는 학생들에게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진학한 학생들에 대한 지원여부는 세부 논의가 필요합니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입학준비금은 교복등과 같은 무상교육의 일종이기에 학교 밖의 청소년은 지원대상이 아닙니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교육참여수당(매달 10~20만원 지급)이 있습니다. 

 

지급금액 및 방법

1인당 30만원 제로페이 지급 

 

내년에 서울 중·고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약 13만6700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소상공인 점포 결제수단인 제로페이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신청을 해야지 지급받을 수 있는데, 2021년 2월 신입생들이 진급할 학교 배정을 받고 등록시 신청자료를 제출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처

교복을 포함한 의류와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테블릿PC)로 제한

 

제로페이로 받은 입학준비금은 의류와 스마트기기의 구입만 가능합니다. 다른 목적으로 구입은 불가합니다. 참고서 문구류 등도 구입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위원회와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