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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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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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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의 기본 정보 

  • 태양으로부터의 평균 거리 : 1억 820만 km 
  • 크기(적도 반경): 6,052km 
  • 질량(지구 대비): 0.815배 
  • 평균밀도:5.24g/cm³ 
  • 공전주기 : 224.7일 
  • 자전 주기:243.02일

지구에서 가장 비슷한 행성, 금성 

금성은 지구 바로 안쪽을 도는 행성이며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행성이기도 합니다. 지름은 지구의 0.95배, 무게는 지구의 0.82배로 크기와 무게 모두 지구와 매우 비슷합니다. 태양계에서 태양에 수성 다음으로 가까운 행성입니다. 

지구와 매우 비슷한 구조 

크기와 밀도가 지구와 매우 비슷한 금성이지만, 그 내부 구조도 지구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표에서 깊이 약 30km까지 규산염으로 이루어진 지각이 있고, 그 아래에는 규산염으로 이루어진 맨틀이 펼쳐져 있습니다. 중심에는 금속인 철, 니켈로 이루어진 핵이 있습니다.

두꺼운 구름에 덮여 있는 금성 

금성에는 매우 두꺼운 대기가 있는데 그 대부분이 이산화탄소입니다 .그래서 이산화탄소가 강한 온실효과가 작용하여 금성 표면의 온도는 낮과 밤 모두 섭씨 470도로 태양에 더 가까운 수성보다 높아집니다. 대기 중에는 황산 알갱이로 이루어진 구름이 몇 km나 되는 두께로 펼쳐져 있으며, 그 구름에 가려 태양으로부터의 빛이 직접 지표에 도달하지는 않습니다. 구름에서는 황산 비도 내리지만 지표가 너무나도 고온이기 때문에 지표에 도달하기 전에 증발해 버립니다. 금성의 대기 상층에서는 초속 100m나 되는 바람이 불고 있는데 금성을 단 100시간도 채안되는 시간에 한 바퀴를 돕니다. 이 강풍을 '슈퍼로테이션'이라고 부르는데, 자전 주기가 매우 느린데도 불구하고 왜 이런 강풍이 불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화산 지형이 많은 금성

금성의 표면은 화산으로 만들어진 지형이 많다는 것이 NASA의 금성탐사기 마젤란에 의한 레이더 관측 등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작은 화산이 모인 완만한 대지와 끈기 높은 용암 분출로 만들어진 팬케이크 모양의 지형 등이 있습니다. 운석에 의한 크레이터도 볼 수 있지만, 직경 3km 이하인 것은 없습니다. 작은 운석은 두꺼운 금성의 대기에 막혀 금성 표면에까지 닿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약 5억 년 전에 생겼다고 생각되는 크레이터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크레이터가 묻히는 것 같은 대규모 화산 활동이 약 5억 년 전에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용암으로 덮인 지형이 많은 탓에 금성은 지구나 화성에 비해 평탄한 행성입니다.

플룸텍토닉스 

지구의 표면은 해령에서 발생하며, 해구로 가라앉는 해양판과 가라앉지 않고 표면에 뜨는 대륙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양판의 부침에 따라 지구 내부와 외부에서 열이 이동되고 있습니다(플레이트텍토닉스). 그러나 금성에는 판이 없고 냄비로 끓는 듯한 거대한 플룸의 흐름으로 열수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플룸텍토닉스). 코로나라고 부르는 직경 수백 km의 원형 구조가 다수 발견되고 있어 플룸과 관련된 구조로 추정됩니다.

차고 이지러지는 금성 

금성은 지구에서 태양 가까이 보이기 때문에 저녁이나 새벽 하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밤중에 보이는 일은 없습니다.가 장 밝을 때는 마이너스 4등급이나 되어, '초저녁의 샛별', '새벽의 샛별'이라고 불립니다. 달과 같이 차고 이지러지는 금성은 지구의 바로 안쪽을 돌고 있기 때문에 멀었을 때와 가까울 때 지구로부터의 거리가 크게 다르며, 그 때문에 크기와 모양이 변화해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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